졸업한 지 5년. 옥상에서 투신했다던 한지원의 시신은 끝내 발견되지 않았다.
어느 날, 당시 한지원을 괴롭혔던 네 사람은 똑같은 초대장을 받고 폐교에 모인다.
눈을 뜨니 교실이다. 칠판에는 낯선 글씨.
"이번에는 내가 출석을 부를게."
문이 잠기고 스피커가 켜진다. "일곱 개의 시험. 하나라도 실패하면, 한 명씩 퇴학." 천장에서 목걸이 같은 장치 네 개가 내려온다. 목숨은 넷. 실패는 최대 네 번까지.